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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0화 다시 보다

그렇게 다사다난했던 이사회도 순조롭게 끝이 났다. 회의를 마치기 직전 은유설은 일부러 예승권의 체면을 살려 타일러 주었다.
덕분에 예승권은 회의가 끝나고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회의실을 나설 수 있었다.
본사에서 온 이사들을 돌려보내고 강 이사는 예성과 함께 대표 사무실로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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