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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3화 앞으로는 너의 집

  • 큰일을 겪고 난 후의 후유증 때문일까, 반유설은 더 이상 아무것도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그녀는 그저 그를 꽉 안은 채 깊은 입맞춤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마치 세계의 종말이 다가와 제게 남은 최후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반유설은 지금 이 시간이 너무나도 간절했다.
  • 반유설의 키스는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 되어 예도하를 휘감았고 예도하는 그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윽고 수동적인 입장에 처했던 예도하는 어느새 주도권을 가로채고 허리를 숙여 그녀를 꽉 안은 채 격렬하게 그녀의 입술을 탐했다……
  • 두 사람이 함께 맞이한 그날의 아침은, 그토록 애절하고 또 열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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