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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8화 친 손자보다도 더 가까운

  • “예성 할아버지, 이곳엔 왜 신호가 없어요? 엄마한테 전화를 걸고 싶은데, 통화가 안 돼요.”
  • 준이가 고개를 젖히며 옆에 있는 예성을 향해 진지하게 물었다.
  • “준아, 착하지. 여긴 특수 병동이라 모든 핸드폰에 다 신호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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