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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4화 무슨 요물인가

  • 한수는 에바가 그녀를 보내주는 것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기회를 봐서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 "이 시간에 스키장은 이미 문을 닫았고, 눈 표범도 자고 있을 테고 오로라를 보러 가기엔 너무 멀어요, 아니면 우리 바에 갈까요?”
  • 에바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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