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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9화 불공평한 관계

  • 은영이 자리를 비운 뒤, 방 곳곳을 직접 일일이 살펴보던 은유설은 아무 문제가 없음을 반복적으로 확인한 뒤에야 비로소 안심하고서 샤워할 준비를 했다…
  • 그 순간, 노크 소리와 함께 루이 공작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유설아, 잠깐 들어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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