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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5화 노공작의 용의

“그래, 너희들 모두 한식을 좋아한다면 집에 한식 셰프를 들이는 것도 좋은 생각인것 같구나. 이 정도는 별일 아니지.”
노공작은 모처럼 루이의 말을 인정했다. 언제쯤 얘기를 꺼낼까 눈치만 보고 있던 타이밍에 루이가 의도하지 않은 한마디로 그들의 의도를 밝혔다.
준이는 아무 말 없이 복잡한 눈길로 은유설을 힐끔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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