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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9화 빈이 울면서 간청하다

  • 비록 은 씨 가문에 돌아가도 험난하겠지만 은유설은 아이를 데리고 가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었다……
  • 그녀는 이미 다 생각해 놓았다. 앞으로 은 씨 가문에서 살아가기 힘들다면 그녀는 아이들을 데리고 독일을 떠나 낯선 곳으로 가 새로운 생활을 할 것이다.
  • 사실 이 2년 동안 은지혁은 확실히 그녀를 잘 지켜주었다. 지금까지 모든 가족과 그룹의 전쟁에 그녀는 참여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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