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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7화 작은 실루엣

  • 준이는 그제서야 한숨 돌렸다. 제인 이 바보 같은 새가 드디어 다시 날아가기 시작했다.
  • 이젠 그가 나 설 차례다.
  • “시우 형, 여기 물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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