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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화 찾아내면 내가 진 걸로 하지

  • 밖에 아무런 움직임도 없자 아이들은 더 겁먹었다. 주 씨 아주머니도 식칼을 든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 반유설은 과도를 들고 조심스럽게 다가가 부서진 문틈으로 빼꼼 내다보았다.
  • 동시에, 밖에서도 어떤 눈이 그녀와 같은 자세로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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