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9화 강대한 아우라
- 아이들은 위풍당당한 보디가드들을 이끌고 신경내과 입원실로 향했다. 원장이 직접 마중을 나와 아이들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더니 공손한 태도로 아이들을 데리고 주 씨 아주머니의 병실로 향했다. 전문의들은 진작에 병실에서 대기하며 세 꼬마 주인님의 분부를 기다렸다.
- 눈앞의 상황에 안이는 조금 긴장한 듯 두 손으로 휠체어를 꽉 잡은 채 숨도 내쉬지 못했다. 빈이도 제인이를 너무 꼭 잡고 있던 탓에 제인이는 하마터면 질식할 뻔했다.
- 다행히도 준이가 침착하고 여유롭게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