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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7화 미래에 반드시 대단한 인물이 되리라

  • 예휘는 묵묵히 자리를 떠났다. 메이드도 주스와 디저트를 테이블에 내려놓고는 다급히 예휘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 방 문이 닫히려는 찰나,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예성은 목을 빼들고 방 안을 들여다보며 나지막이 예휘에게 물었다.
  • “무슨 상황이지?”
  • “반유준 씨가 나에게 자리를 비켜달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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