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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7화 새로운 결정

  • 얼마나 잤을까, 드디어 잠에서 깬 반유설은 뒤척이다 습관적으로 예도하의 품에 파고들었다. 그에게서 풍겨지는 익숙한 향을 맡으며 그의 목덜미에 머리를 비비자 그녀는 아주 따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 “깼어?”
  • 예도하도 잠에서 깨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마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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