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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9화 고의

  • 반유설은 조청해에게 시선이 닿는 순간, 막대한 모욕감을 느꼈다. 나이가 좀 많다고? 불룩 나온 배에 주름살 가득한 얼굴만 봐도 그녀의 아버지랑 엇비슷한 나이 같아 보였다.
  • 대단하네, 염용. 일부러 늙은 남자를 그녀에게 밀어주며 철저하게 그녀라는 이 연적을 제거해버리려 하다니.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그녀는 뺏으려고도 하지 않았고 염용과 예도하가 서로 시시덕거리는 것을 방해하지도 않았건만 왜 그녀를 이렇게 대하는 걸까? 지난번에는 일부러 시비를 걸며 그녀의 손을 밟아 상처까지 입힌 것도 아무 말 없이 지나갔고 게다가 문혜연을 통해 수표도 다시 돌려줬는데 이제는 늙은 남자까지 밀어주며 일부러 그녀를 역겹게 만들겠다, 이건가?
  • “유설 씨 나이 어려 보이는데, 몇 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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