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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8화 적이며 벗이다

  • 예성의 말을 듣고 나서야 강 이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고개를 돌려 길을 바라보며 예권이 사람들을 거느리고 오기를 기다렸다…
  • 이때의 그들은 마치 곧 다가올 전쟁을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모두들 마음을 다잡고 전쟁 준비를 하고 있었다.
  • 은유설은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여 상대에게 틈을 주지 않도록 침착하고 여유롭게 행동해야 한다고 속으로 무수히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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