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8화 하나는 반드시 가야 한다
- “만약 부인이 뒤에서 수를 쓰시지 않았더라면 데미도 루이 방으로 기어들어갈 기회가 없었겠죠. 만약 부인이 백으로 서지 않았더라면 데미가 그 정도로 용기를 낼 수 있었을까요? 이 모든 것의 모든 건 다 부인이 직접 일구신 겁니다!”
- 은유설은 비꼬며 차갑게 웃었다-
- “아쉽게도 부인은 나와 루이를 밀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셨겠지만 결국은 데미한테 기회를 준 셈일 거라고는 생각지 못하셨겠죠. 어떡해요, 마음이 많이 안 좋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