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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0화 몰래 꾸민 일

  • “맞아, 공작부인은 지금 어떻게든 온갖 수단을 동원해 루이와 은유설 씨 사이를 부추기고 있어. 오늘 이 일도 공작부인이 몰래 꾸민 일이야.”
  • “어떻게 해서든 은유설 씨에게 알려 줘.”
  • “은유설 씨가 모를 것 같아? 지금의 은유설 씨는 그걸 모를 사람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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