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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3화 억지를 부릴 수 없다

  • “공작부인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당연해.”
  • 은유설이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 “자신의 금쪽같은 아들이 유명무실한 아내를 얻길 바라는 부모는 아무도 없을 거야. 더군다나 루이 가문은 황족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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