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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2화 재난이 닥치다

  • 형이 우흥수를 도울 생각이 없다는 걸 알게 되자, 당명중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 특히 형이 워낙 고집불통이어서, 우흥수 때문에 고시목과 사이가 틀어질까 봐 걱정이 컸다.
  • 만약 진짜 그렇게 된다면, 그는 친구와 형 사이에서 꼼짝 못 하는 처지가 될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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