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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0화 남은 인생 잘 부탁드립니다

  • 네 사람은 함께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유나는 허아영이 자신을 찾아오기 전에 이미 심현주를 자기 집안에 데릴사위로 들어가도록 설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지유나는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 ‘이미 다 결정해 놓고 돈을 요구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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