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0화 대신 아프고 싶다
- 경찰에게 전화가 왔을 때 당석예는 권이와 민이를 재우고 있었다.
- 집에 돌아온 뒤 당승권과 하도준은 평소와 다름 없었지만 당승민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아이는 기운 없이 축 처져 아무리 장난쳐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리고 저녁도 얼마 먹지 못했는데 그것마저 토하고 말았다. 그녀와 고시목은 마음이 놓이지 않아 허아영과 고소민을 불러 아이를 보였지만 두 사람 모두 큰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그들은 아이가 먹지 못하면 먹이지 말고 한 잠 재우면 내일 괜찮아질 수 있다고 했다.
- 그녀와 고시목은 두 아이를 씻기고 아이들을 사이에 끼고 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