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0화 수상한 남자

• 배원우는 하연수에게 경호원을 붙여준 적이 있었다. 하지만 하연수는 혹여 배수진이 경호원들을 매수했을까 봐 배원우에게 불편하다는 핑계로 경호를 취소하도록 했다.
• 그러나 지금 이 순간, 혼자 임신한 몸으로 밖에 나가기엔 배수진의 보복이 두려웠다.
• 만약 배수진이 갑자기 나타나 그녀에게 시비를 걸며 밀치기라도 한다면 유산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