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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4화 전혀 생각지도 못하다

  • 엄혜정의 갑작스러운 태세 전환에 당수정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 엄혜정은 아까까지만 해도 당석예를 탐탁지 않아 했다. 그 모습이 매우 불쾌했던 당수정은 당석예의 편에 서주어 그녀를 든든하게 지키고 싶었다.
  • 그런데 그녀가 나서기도 전에, 엄혜정은 180도 달라진 태도로 당석예를 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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