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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화 남편이 아내의 마음을 가장 잘 안다

  • 그녀는 도둑질한 적도 없고 빼앗은 적도 없었다.
  • 무릎을 꿇리고, 뺨도 맞고, 지하실에 갇혀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된 것은 그때 그녀가 어려 반항할 능력이 없어서였다.
  • 시녀처럼 당씨 가문의 시중을 들었던 건 그녀가 은혜를 알고 당씨 가문에 대한 고마움을 갚으려고 했을 뿐이지 자신을 노예로 생각한 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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