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4화 그녀는 이 세상 가장 진귀한 보물

• 허아영의 상처를 봉합하면서 그 칼이 자칫 잘못하면 고기백의 몸에 꽂힐 뻔했다는 생각만으로도 그는 짜증이 확 치밀어 폭발할 것 같았다.
• 다행히 냉정한 자제력과 직업 윤리 덕에 그는 성공적으로 허아영의 봉합 수술을 마치게 했다.
• 수술이 끝난 후, 그의 머릿속에는 도대체 누가 목숨 아까운 줄 모르고 고기백에게 검은 마수를 뻗쳤을까 하는 생각이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