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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3화 각별하게 생각하는 마음

  • “그래, 좋아.”
  • 강씨 어르신은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 “너희들은 현승이와 이서의 가정부가 되고 싶지 않다는 뜻이지? 현승이와 이서의 가정부가 되고 싶지 않다면 당장 꺼져. 난 너희 같은 아들과 며느리, 손자, 손녀 따위는 없으니까 다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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