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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2화 사랑 때문에

  • 당석예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 허락 없이는 아무도 우리 사무소 내부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 만약 사무소의 개인 거주 공간에 아무나 출입할 수 있다면, 우리 사무소는 서울에서 더 이상 발붙일 필요도 없을 겁니다. 명성을 쌓는 건 고사하고 문 닫아야겠죠.”
  •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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