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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화 분노

  • 이건우가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했다.
  • “나언 아가씨가 주혁 도련님한테 고백했는데, 거절당했대요…”
  • 이건우가 말한 ‘주혁 도련님’은 임 씨 가문의 젊은 가주이며 큐텐 그룹의 대표인 임주혁이었다. 그는 외모도 출중하고 재능도 뛰어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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