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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화 마치 잰말놀이 같아

  • 게다가 고광만의 말도 틀리지 않았다. 당석예와 고시목 사이에 무슨 문제가 있든, 그들의 감정이 진짜든 가짜든 법률상 당석예는 고씨 가문의 며느리였다. 시집간 딸이 시댁에 머무는 것은 아무 문제 없었다.
  • 비록 아쉬웠으나 온명원과 당수정도 아쉬움을 거두고 당석예와 두 아이를 고씨 가문 저택에 머물게 했다.
  • 그러나 당수정은 떠나기 전에 당석예에게 내일 사람을 보낼 테니 두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와 식사도 하고 집구경도 하며 당화진과도 얼굴을 익히라며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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