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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1화 아무에게나 하는 독설이 아니다

  • 동호진은 형편없이 일그러진 안색으로 뱉어내듯 말했다. 서슬 퍼런 분노가 거실의 공기를 무겁게 가라앉혔다.
  • “그럴 거면 원호 말대로 해! 따로 살란 말이다. 대신 나랑 원호는 서울에 남을 테니, 너희는 당장 월아를 데리고 서울을 떠나!”
  • “원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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