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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화 너무 힘들어

  • 온명원은 그녀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곳을 훌쩍 떠나버렸다.
  • 안우진은 난처한 표정으로 그 자리에 우뚝 섰다. 따라가기도 그냥 있기도 난처한 상황이었다. 표정 역시 똥이라도 씹은 듯 일그러졌다.
  • 온현주는 절망적인 표정으로 서 있었다. 텅 빈 두 눈은 주변의 모든 것들이 보이지 않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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