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7화 무조건 데려오다

• 고향으로 내려간 하도준이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평생 그녀와 하경민의 생활을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그러나 그녀의 바람과는 달리 하도준이 돌아오고 말았다.
• 하도준이 돌아온 후부터 하경민은 다른 여자를 사랑했고 다른 여자와 아들을 한 명 낳았으며 지금도 그가 번 돈으로 자기와 다른 여자의 아이를 먹여 살려야 한다고 시시각각 일깨워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