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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화 책임

  • 룸 문이 닫히고 당금희의 울부짖음과 욕설이 점점 멀어져 갔다.
  • 당석예는 온명원을 바라보며 방긋이 웃었다.
  • “온 대표님, 다른 일이 없으면 전 먼저 돌아갈게요. 권아와 민아가 집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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