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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화 사람을 빼앗다

  • 파티는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어 세 시간 뒤에 원만하게 끝났다.
  • 당석예가 개막식을 제외하고 전반 과정 내내 방 안에서 아들들과 함께하며 더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온성의 젊은 도련님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이튿날, 당석예는 온명원과 당수정에게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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