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화 할 말이 많았지만 하지 않았다

• 그의 말투가 너무 엄격한 탓인지 당석예는 조금 이성을 되찾았다.
• 당석예는 눈을 떴다.
• 예쁜 눈은 이미 초점을 잃었고 그 속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으며 울먹이는 그녀의 모습은 허약하고 무기력해 보였다. 보기에 마치 다친 작은 짐승 같았고 가련해 사람을 애석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