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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7화 너, 정말 나를 친구로 생각하긴 해?

  • 동월아는 골반을 노골적으로 흔들며 고시목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불과 몇 걸음. 사정권에 들어선 순간, 그녀는 발이 꼬인 척 연기하며 그의 가슴팍을 향해 몸을 던졌다.
  • 오늘을 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 남자의 본능을 송두리째 흔든다는 향수 ‘에덴’의 향취가 공중에 흩뿌려졌다.
  • 그의 품에 안기기만 하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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