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0화 숨 막히는 행동
- 당우석은 뒤로 돌아서서 설나희에게 자신의 등을 보여주었다.
- 그의 피부는 매우 희고 부드러우며 몸은 곧고 매끄러웠다. 완벽해야 할 것 같은 그의 등에는 다양한 상처가 나 있었다.
- 채찍질, 화상, 찢어진 상처, 온갖 종류의 상처가 그의 등에 빽빽했다. 심지어 어떤 상처는 원래 상처가 난 곳에 한 번 더 흉이 진 것이어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흉악스럽기 그지없었다. 당우석이 그동안 어떤 학대와 고통을 겪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