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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1화 질투의 독

  • “죽고 싶으면 죽어!”
  • 설아랑의 억울한 호소에도 설나희는 전혀 물러서지 않았다. 그녀는 다시 찻잔을 들어 설아랑의 몸에 내던졌다.
  • “설아랑, 네가 내 아들을 훔친 걸 평생 후회하게 해 줄 거야. 죽기 전까지 죗값을 치르게 될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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