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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9화 뱃속의 동생

  • 역시 친형제는 다르다. 셋째 삼촌이 한 말은 둘째 삼촌이 한 말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았다. 마치 복사해서 붙여넣기라도 한 듯했다.
  • "네, 알겠습니다."
  • 고시목은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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