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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화 죽을 뻔했다

  • 당병우 일가를 본 당수정은 보물을 내놓듯이 당석예의 손을 잡고 그녀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 “오빠, 새언니, 성진아, 성책아, 금단아, 여기는 나와 명원 오빠의 딸 석예야.”
  • 당석예는 차례로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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