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4화 날카로운 대립
- 강이서와 강현승은 섬에 고작 하루만 있다가 돌아왔었다. 게다가 강현승은 열까지 나기도 했다.
- 강씨 어르신은 마음이 아파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지만, 두 아이는 그저 강현승이 열도 나고 몸이 좋지 않아 더 이상 놀 수 없어 일찍 돌아온 것이라고만 했었다.
- 그가 재차 추궁했음에도 두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방금 전에야 그는 두 사람이 밖에서 얼마나 큰 고통을 받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아니, 고통뿐만 아니라 하마터면 목숨까지 잃을 뻔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