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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6화 허아영답네

  •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의 건강도 나빠졌다. 회사는 다행히 그의 누나가 지탱하고 있었기에 망하지 않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를 일이었다.
  • 그는 이해할 수 없었다. 할아버지와 함께 회사를 관리해 온 사람은 그의 누나였지, 형이 아니었다.
  • ‘그런데 왜 할아버지는 형에게 회사를 물려주려 하고, 누나에게는 물려주려 하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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