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7화 결과가 나오다
- 한윤승은 그의 태도가 좀 차갑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를 광하 사무소에 소개한 친구의 말로는 광하 사무소의 직원들은 성격이 조금 이상하지만, 다들 진짜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들은 장사하는 다른 사람처럼 고객에 대한 태도가 그다지 좋지 않을 수도 있으나, 절대적으로 성실하고 신용을 지키는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 친구의 말을 생각하며 그는 황하진의 과묵함을 개성으로 여기고 곧 무시했다. 그리고 열심히 황하진이 준 자료를 보기 시작했다.
- 몇 장 뒤져본 후 그는 뭔가 깨달은 듯 고개를 들고 황하진을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