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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0화 행방불명

  • 남연아의 달콤한 말에 박시현의 마음속 불편함이 조금은 없어졌다.
  • 그녀는 항상 그랬다. 아무리 큰 폭풍도 그녀에게 오면 잔잔한 바람과 비로 바뀌는 듯했다.
  • 아무리 많은 걱정을 해도 그녀의 강인함은 변하지 않았다. 차라리 그녀와 함께 맞서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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