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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0화 자초지종

  • “저인 줄 모른다고요?”
  • 남수아는 강혁의 목을 조르며, 눈에는 차가운 빛이 돌았다.
  • “강혁 씨, 제가 제 얼굴에 붙은 테이프를 떼어내라고 했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당신은 나를 밤새 동안 고통스럽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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