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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1화 안 좋은 상황

  • ‘철썩’ 소리와 함께 채찍이 남연아의 몸에 닿았다.
  • 남연아는 참을성이 강했지만, 그런데도 살짝 신음을 내뱉었다. 그녀는 이씨 가문 사람들이 그녀에게 준 ‘놀라운 선물’이 모욕과 함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곳으로 온 후에도 이런 모욕을 당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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