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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화 이란성쌍둥이의 함정에 빠지다

  • ‘연아라니? 또 그 남연아야? 그 여자가 박시현의 눈에만 특별한 사람인 게 아니라 이 이란성쌍둥이한테도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었어?’
  • 꼬맹이는 말을 마치고 바로 의자에서 뛰어내려 고개도 돌리지 않고 식당을 나갔다.
  • 결국 널따란 식당에 혼자 남은 남수아는 난장판이 된 식탁을 바라보며 뼈마디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도록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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