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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1화 손에 묻은 피

  • 수술하려다 말고 포기했던 담당 의사는 눈앞에서 멀쩡히 걸어 다니고 말을 하는 한윤희를 보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 “이건 기적이에요! 의학 기적! 신경외과에 십수 년을 근무하면서 이런 경우는 정말로 처음이에요!”
  • 의사는 감탄을 금치 못하며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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