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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9화 아무래도 어리잖아

  • 강씨 가문.
  • 어젯밤 연회에서 모두의 웃음거리가 된 후, 강씨 가문 식구들은 중간에 핑계를 대고 연회장을 빠져나왔다.
  • 강상아도 상연호 앞에서 체면을 구긴 것 때문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녀는 아침 일찍 일어나보니 두 눈이 퉁퉁 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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