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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1화 누가 천박하다고?

  • 남연아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 "네, 맞아요. 전 한원영 씨를 많이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원영 씨에게 고백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전 오랫동안 연기 생활을 해오면서 연기와 현실을 똑똑히 구분할 줄 아는데... 원영 씨는 달라요."
  • 윤영제는 갑자기 술을 한 잔 마시더니 계속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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