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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화 마지막 숨을 삼키다

  • 남연아는 이홍옥이 앞이 안 보여서 이쪽저쪽 부딪힐까 봐 계속 말리려고 했지만, 도저히 그녀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 이홍옥은 기뻐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녀는 끝내 주스와 케이크를 챙겨 오고서야 자리에 앉았다.
  • “아가씨, 내가 이렇게 기뻐하는 건 다름이 아니라 시현 도련님이 오늘 처음으로 여자를 데려왔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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